헝거게임 시리즈영화의 마지막 파트인 더 파이널을 관람한 후 뭔가 마음속에 굉장히 뭉클한 것이 생긴 듯한 느낌이다. 사실 모든 시리즈를 극장에서 보진 않았지만 마지막 파이널은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개봉 첫날 관람하였다. 솔직히 영화적인 부분이 꽤 많긴 하다. 헝거게임 자체가 과연 저런 게임이 있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말이다. 하지만 한 TV쇼를 보면서 이 소설의 소재를 얻었다는 수잔콜린스 작가는 정작 말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권력자들의 잘못된 욕망으로 인한 퇴색된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에는 충분 한 것 같다. 그 안에서 희생되는 수많은 국민들에 대한 애도의 손짓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사실 헝거게임 자체는 굉장히 흥미로우며 그 부분에 ..
최근에 역사에 관심을 보이는 신랑에게 암살영화의 일제 강점기(1933년)라는 역사 배경은 신랑의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충분한 요소였다. 영화와 역사가 다른 부분은 있다 하더라도 감상하는 신랑의 모습은 참으로 진지했던 것 같다. 난 영화를 보는 내내 현세에 태어남을 감사했다. 나라면 안옥균 같은 강인함을 지닌 투쟁은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총을 마구 난사 해대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 깊은 안옥윤역의 전지현과 돈만 주면 누구든 죽이지만 양심이 아예 없지 않는 시대적인 희생양 하와이 피스톨역의 하정우. 이들의 로맨스가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걸 하와이 피스톨이 죽기 전에 내가 이미 짐작했다는 건 우리나라의 역사만큼이나 슬픈 사실이다. 모형이 아닌 실제 수입한 총으로 촬영했다는 전지현의 난사장면은 ..
가을여행 가기 좋은 곳으로 미사리를 빼놓을 순 없겠죠. 미사리는 가는 길 역시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로 예쁜 카페들도 많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연인과 함께 가도 좋고 가족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 인 것 같아요. 종종 날씨가 좋을 때면 찾아가곤 하는 미사리 맛집이 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가족들과 함께 들렀네요. 해물요리가 전문인 이 음식점은 입구 부터 예쁜 식물들도 많고 인테리어 자체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느낌을 함께 주고 있어요. 근데 사실 저희 가족이 마지막 방문 후 어느정도 시간이 많이 흐른 뒤 다시 찾아가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꽤 많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인테리어 소품들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것 같네요. 그래도 자연적인 소품들이 워낙 많아서 저는 예전 분위..
뉴욕시티에 실제 거리를 날아다니는 알라딘이 나타났어요. 레드 매직카펫을 타는 알라딘의 모습이 정말 신기하네요. 양탄자를 타는 알라딘을 보고 많은 뉴욕 시민들이 놀라고 재미있어 하고 있어요. 타고 있던 자동차에서 내려서 사진 찍고 음악 듣다가도 사진 찍고 산책 나온 애기엄마 일행도 사진 찍네요. 현실세계의 알라딘은 뉴욕시민들에게 특별한 할로윈 선물이 되어준 것 같네요. 앉아서도 매직카펫을 타고 날으는 우리의 알라딘~ 참 재밌겠어요. 저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실제 화제가 된 동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 동영상의 레드 매직카펫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요. 바로 이분이 알라딘의 레드매직카펫 기획, 제작자예요. 미국의 영상제작팀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비밀은 바로 이렇게 보드 위에 매직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