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액션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더 파이널' 리뷰

헝거게임 시리즈영화의 마지막 파트인 

더 파이널을 관람한 후 뭔가 마음속에 

굉장히 뭉클한 것이 생긴 듯한 느낌이다.

사실 모든 시리즈를 극장에서 보진 않았지만 

마지막 파이널은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개봉 첫날 관람하였다. 

솔직히 영화적인 부분이 꽤 많긴 하다.

헝거게임 자체가 과연 저런 게임이 있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말이다. 하지만 한 TV쇼를 보면서 

이 소설의 소재를 얻었다는 수잔콜린스 작가는  

정작 말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지자료 : 교보문고>

권력자들의 잘못된 욕망으로 인한 

퇴색된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에는 충분 한 것 같다.

그 안에서 희생되는 수많은 국민들에 대한 

애도의 손짓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사실 헝거게임 자체는 굉장히 흥미로우며

그 부분에 대하여 기대가 없었던 것은 분명 아니다. 

흥미진진한 헝거게임을 기대한 관람객이라면

3편이 가장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흥미진진한 헝거게임은

2편 캣칭파이어가 아니었나 생각 해 본다. 

마지막 파이널 역시 헝거게임이 주를 이루진 않는다.

영화는 헝거게임에만 치중을 둔 것이 아니라

원작 소설에 충실한 결과를 연출해 낸 것 같다.

이 소설과 영화가 세계에 남긴 여파는 실로 큰 것 같다.

                          -42개국 흥행 성공, 수익 23억 달러(한화 2조 6천억원)

           -원작소설 전 세계적으로 6500만부 판매   

 -미국경제지 포브스 '제니퍼로렌스 

           2015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여배우 1위'

빌게이츠가 읽은 생애 최고의 소설이라는 

헝거게임은 제니퍼 로렌스를 세계 십대들의 

우상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제니퍼 로렌스 출연작들>

 제니퍼는 과거에 인디 영화만을 주로 

찍으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한없이 훌륭한 여배우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한다.

헝거게임 ost 연속듣기 

(제니퍼로렌스가 직접 부른 The Hanging Tree) 

일반버전 VS 리믹스버전

이제 수많은 좋은 영화에서 제니퍼를

만날 수 있게 해 준 헝거게임 감독님에게도

감사(?)를 드릴 따름이다.

어째든 헝거게임의 결말,

결국 국민을 노예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부패된 권력은 오로지 가족과 국민만을 생각하는 

총명하고도 돈과 권력에 굴하지 않는 캣니스 에버딘의 

생사를 건 고통의 싸움을 통해 심판 받게 된다는 것이다.

헝거게임의 팬이라면 이미 영화가 나오기 전에 

스토리를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헝거게임 파이널의 스토리가 

궁금한 분을 위해 요약을 하자면

(스토리를 모르는 관람 예정인 분들이라면 패스)

스포주의!!

존 스노우와 캣니스 에버딘의 대치가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본인만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사람임을 깨닫고 캣니스는 

13구역 군단에 합류한다.

철저한 준비를 한 요원들과 캐피톨 입성에 성공하지만

스토우 대통령이 설치 해 놓은 함정들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몇 명의 요원들이 희생된다. 

이 과정에서 피신을 위해 대통령궁으로 모인 

아이들을 포함한 국민들을 폭탄투하로 몰살 해 버린 

스노우 대통령자리를 노리는 또 다른 

거짓 민주주의 대표 코인 여대통령.

이 몰살로 동생을 잃은 캣니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점점 약세로 몰리고 결국 패자가 되는 

스노우 대통령의 처형식에서 캣니스의 화살은 

스노우가 아닌 코인 대통령에게로 향한다.

결국 스노우 대통령은 국민들에 의해 처형되고 

선거를 통해 평화 민주주의자인 제 8구역의 지도자가 

나라를 이끌어 가게 된다.

살아남은 캣니스의 남친 게일은 정부소속으로 

군대를 이끄는 지도자로 승진하였고

캣니스는 결국 피타와의 사랑이 진실임을 깨닫고

그와 두 아이를 갖고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게 된다.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동시 상영되고 

유럽 프리미어 투어 프로모션에 참가한 제니퍼 로렌스와

주인공들의 모습도 참으로 인상 깊다.

참으로 아름다운 제니퍼 로렌스 같다.

 <이미지자료 : 네이버>